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활용법

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활용법

냉장고에 유통기한 우유를 한 번씩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. 우유를 사놓고 깜박하여 날짜를 넘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죠. 괜찮을 것 같으면서도 뭔가 찝찝하여 선뜻 입으로 가져가지지 않는 유통기한 지나 우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먼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라고 하더라도 3~4일 정도 지난 우유는 몸에 해로운 대장균의 수가 많이 증가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. 하지만 뭔가 내키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을 위해서 먹지는 않고 다른 곳에 사용하면 되겠습니다.

먼저 샤워할 때 오일과 우유를 섞어 전신에 바른 후 물로 씻어내면 미백효과와 보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반지등 금속 제품의 광택을 낼 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 따뜻한 우유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내면 죽었던 광택을 어느정도 다시 살려낼 수 있습니다.

더러워진 신발을 우유로 닦아내면 생각 이상으로 잘 닦입니다. 누렇게 된 흰 옷을 우유에 30분 정도 담궈놓은 후 세탁을 하면 흰색이 되돌아옵니다.

가죽제품의 얼룩 제거나 광택을 살리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냅니다. 부드러운 천에 우유를 묻히고 닦아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.

냉장고 냄새 잡는 데에도 유용한데,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종이컵에 담아 칸칸 곳곳에 하루정도 놓아두면 냉장고 냄새가 많이 잡힙니다. 뿐만 아니라 생선 비린내를 잡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생선비린내를 싹 잡아주며 생선살도 부드러워집니다.